국어국문학과

Wonkwang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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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 과정 후배들에게(10학번 양새리 선생님) – 중등교사 임용시험 대비

시간을 할애해 공부 방법을 자세히 알차게 알려 줘서 너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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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졸업 후 그해 바로 인강 들으며 독학해서 초수 시험 치렀습니다.

 

  1. 재수 이후부터는 강의 듣지 않고 개론서 위주로 반복해서 공부했습니다.

 

  1. 대형학원에 가지 않고 공부했습니다. 다만 7-8월 문풀이나 9-11월 모고 시즌에는 강사의 문제를 많이 반복적으로 푸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초수라면 무작정 강사 문제를 푸는 것보다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서 문제 유형을 체화하는 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합니다.

 

  1. 기출문제가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개론서를 볼 때 그 많은 내용을 무작정 외울 수 없습니다. 개론서의 내용을 볼 때 ‘아, 기출에 이것과 관련한 내용이, 이렇게 문제로 만들어졌구나.’ 하며 연관지어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이론을 보는 시선이 구체적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1. 초수라면 한꺼번에 많은 개론서를 볼 욕심을 가지기보다 영역별로 한 권의 개론서를 완벽히 이해하겠다는 목표를 갖는 게 더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부가 무르익으면 자연스럽게 다른 개론서를 읽어나가게 될 것입니다.

 

  1. 자신이 오롯이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절대량이 충분히 확보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아침 8시 반부터 저녁 10시 반까지 도서관에서 공부했습니다.

 

  1. 오전에는 교육학과 문학을, 오후에는 국교론, 문법을 공부했습니다. 교육학은 양이 워낙 방대하고, 세부적인 교육이론이 출제되는 최근 시험경향을 바라봤을 때 교육학은 그저 하루에 조금씩 꾸준히 해나가는 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학도 고전운문, 고전산문, 현대시, 현대소설, 수필/극/시나리오로 작품양이 상당하므로 이 역시 매일 조금씩 공부하는 게 중요합니다.

 

  1. 국교론과 문법은 학자에 따라 그 내용이 아주 상이한 경우가 많으므로, 두어 가지 개론서를 비교하며 정리를 해나가서 체계화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나 문법은 학문문법과 학교문법, 그리고 국립국어원의 입장을 비교해가며 공부해야 합니다. 학자마다 주장하는 바가 다르다고 시험에 안 나오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1. 하루 동안 교육학, 국교론, 문법, 문학을 모두 공부한다고 한다면 저는 그 비율을 1:2:2:1로 양과 시간을 안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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