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학과장 임석규입니다.
국어국문학과에 입학을 축하합니다. 국어국문학과는 국어학과 국문학을 배우는 학과입니다. 국어국문학을 다른 나라에서 배우겠습니까? 중앙일보 평가에서도 우리 국어국문학과는 한국에서 중상위권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세계 20위권을 유지하는 중요한 학과이겠지요. ㅎㅎㅎ 학과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인스타그램이나 여러 사진들 보시기 바랍니다. 살아 있는 홈페이지입니다. ㅎㅎㅎ
코로나 사태로 매우 불안하리라 생각합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여러 활동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들어서 효라는 개념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만 충이라는 개념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듯합니다. 국가에 충성하는 것 어렵지 않습니다. 함께 위기를 극복해 가야 합니다. ‘이 정도쯤이야’라고 생각지 말고 노래방, PC방 가는 것이라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입학 후 괜히 격리 조치되면 저나 여러분이나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2주간 온라인 학습 기간에 시간을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2주간 배우는 것 없다고 생각지 마시고 영어 공부를 시작하든지 해서 건실한 사회인으로 커 나가는 초석을 다지기 바랍니다. 교양 측면에서도 영어가 중요합니다. 쉽게 쓰인 문법책이라도 읽으시기 바랍니다. 대학 와서 학점 따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대학 생활 첫 학기는 적응이 매우 중요합니다. 본격 대면을 할 때에는 서로서로 웃으면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입생으로서의 두려움, 불안함 과감하게 떨쳐 주세요!!!
호흡을 맞춰서 잘해 봅시다. 우리 금쪽 같은 새내기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임석규